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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JOSSE

영화 빅쇼트, 보이지 않는 검은 손

 

 

BIG SHORT :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

 

 

감독: 아담 맥케이 (Adam Mckay)

주연: 크리스찬 베일 (Christian Bale), 스티브 카렐(Steve Carell),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 브래드 피트(Brade Pitt)

 

 

빅쇼트

 

 

영화 시작전 사실 영화사의 마케팅만 보고서는 네명의 괴짜 천재들이 나와 미국 금융시장에 한바탕 사고를 치던가,

시원하게 한방 터트리는 영웅담 같은 영화인줄로만 생각했다.

 

포스터에 적힌 대로라면 말이다.. 시원하게 물먹였다길래.. 물먹인줄로만..

하지만 영화사의 마케팅과 달리 내용은 반전이었다.

 

 

빅쇼트 예고

 

 

 

시원하게 물먹였다기 보단 금융시장의 괴짜 승리자들이.. 이겼지만 진거같은 듯한 느낌이랄까

 

핵심은 보이지 않는 검은 손과 같은 내용이지만 사실 금융관련 된 영화다 보니 잘 모른다면 지루하기 짝이없을것이다

남자친구는 핵노잼이라며(이런 말은 어디서 배운건지) 연신 옆에서 꿍얼꿍얼 댔으니말이다.

 

나 역시도 이것에 대한 배경을 몰랐더라면 (정확히 알고 있던 건 아니지만) 아마 손잡고 나왔을 것이다.

 

 

 

빅쇼트 크리스찬베일

 

빅쇼트 브래드피트

 

빅쇼트 라이언고슬링

 

 

영화를 보면 네명이 한데 뭉쳐서 뭔갈 할 것 같지만 사실 라이언고슬링과 스티브카렐의 만남 외에는

이들이 뭉치는 그런건 없다, 다른 목적, 다른 동기, 다른 상황에서 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이 각자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들의 같은 생각이란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를 예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이용해 역으로 투자를 하여 수천만달러, 수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위에 말했듯 승자의 패배감이란 이 사태로 인하여 미국 내에서만 무려 800만명이 실직하고,

국민 600만명이 집을 잃고, 수 십개의 대형증권사 등이 파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월스트리트의 낙관론자들이 시장의 신호와 비관론자들의 견해에 조금만 더 귀기둘여 줬다면..

미국 금융위기,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는 막을 수 있었지 않을까?

 

 

 

 

빅쇼트 크리스찬 베일

 

 

영화에 대한 나의 평가는 괜찮다. 그치만 이 영화를 보려면 일단

크리스찬베일의 광팬이거나 혹은 금융쪽에 종사하거나 등등 이것 아니면

미리 미국 금융위기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은 하고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아 그리고 절대 데이트 영화로는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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