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블럭 하나로 집중력 높이기 말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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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블럭 이거 한다고 집중력이...?




남들 다 할때는 안하고 한창 인기가 식을 무렵에나 나노블럭에 빠져있다.

회사퇴근이 빨랐던 날엔 집에 가서 이거 하나 만들고 나면 스트레스까지 해소되는 기분이랄까

가끔은 퇴근 후.. 주말.. 집에 혼자 앉아서 이 아이들을 만들며

희열을 느끼다가도 문득 내가 지금 뭐하나.. 나 참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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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쓸데없는 나노블럭 만들기가 우리에게 무조건 필요하다고 한다.


왜때문에?

쓸데없는 창작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는 현대인들의 특성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지나치게 필요한 일! 에만 시간을 쓰는 경향이 있다고한다.

살아남기 위해서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주말이든 퇴근 후든 발전적이지 못한 일로 시간을 보내면

정말 그럴 필요없는데 죄책감까지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게 바로 '슬프지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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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의 힘 저자이자, 세계적인 크리에이터 그룹 99U의 총괄 디렉터인 조슬린K는

스펙쌓기나 업무고민처럼 '필요해 보이는 일'에만 몰두하는 것이

오히려 학업이나 업무에 집중력을 떨어트린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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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가 연구한 창조적인 사람들에게는 특이한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불필요한 창조를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낸다는 것이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은 일주일에 이틀을,
세계 최고의 그래픽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는 7년 중 무려 1년을

어떤 의무감. 책임감도 없이 오로지 본인이 끌리는 일에만 시간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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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시간이 오히려 그들의 열정과 자신감을 회복시켰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하던 전문적인 일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게 했다.

일주일에 하루라도 또는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불필요한 창조에 시간을 내줘라,

불필요한 창조를 하는 동안, 우리는 열정과 집중력을 회복하게 된다



"필요한 일만 하는 것은 스스로 기계가 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조슬린K '집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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