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플라워
미니 장미 부케 만들기:)
주말마다 늘 꽃시장 방문.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꽃을 좋아하게 됐다. 신기해..
어릴땐 그저 저걸 왜 돈주고 사지.. 꽃을 왜 꺾어서 굳이.. 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조금씩 드니까 꽃이 왜 꽃인지 알겠다.
이번엔 미니장미를 사다가 예쁘게 살짝 필때까지 물에 담가주었다.
그리고 어느정도.. 말려도 애들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가 됐을때!
이때가 드라이플라워하기 딱 좋을때!
너무 오므라져있어도 안예쁘고, 너무 활짝피면 말렸을때 더 잘 떨어지는 것 같아서..
늘 아직 활짝 피지 않은 꽃을 사다가 예쁘게 필때까지 지켜보다 말린다..
드라이플라워를 하는 이유는 오로지 이 예쁜걸 더 오래 두고보기위함
남자친구는 왜 꽃을 말려죽이냐며 잔인하다고 하지만...
여리여리한 분홍색이 너무 예쁜 장미
말리면 이렇게 진달래 핑크색으로 변한다.
드라이플라워를 하려면, 너무 해가 잘드는 곳,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하는게 좋다
늘 해가 잘 안드는 베란다 쪽에 말렸는데, 이번엔 겨울이라 그런가.. 습해서 애들이 잘 안마르네..
꽃받침 부분이 아직 덜 마른 애들..
이런건 화병에 꽂아두면 고개를 숙이기 때문에 골라서 다시 더 말리기로!
리본 부자.
예전에 했던 일때문에 다양한 스타일의 리본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하얀 레이스 리본과 공단리본은 정말 가장 좋아하는 리본.
드라이플라워하고 가장 잘어울리는 지푸래기처럼 생긴 노끈도 있지만 이건 너무 많이 해와서
식상하니까 오늘은 미니 장미 부케 컨셉으로 하얀 레이스 리본으로!
꽃을 묶어주기전에 한송이 한송이 모양을 반구 모양으로 잡아주면서
만들어가는게 포인트!
모양을 잡은 다음에 바로 리본으로 묶기힘든 분들은 노란 고무줄로 묶어준 다음에
리본으로 장식하면 더 쉽다.
미니장미인지 가늠이 잘 안되나?
미니장미부케임을 확실하게 보여줄 컷
직접 들고 찍어보는 수 밖에
막상 만들었지만 줄 사람이 없어서 화병에 살짝 얹어뒀는데..
빨간 장미로는 큰 꽃다발을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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