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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JOSSE
Daily, 고추모종심기
요즘 내가 하루를 보내는 방법.
꽃집.
매번 직접 꽃시장가서 사곤 했는데,
이제 주말에 시장가는것도 너무 힘들다
언제나 늘 그렇듯 엄마는 노란꽃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꽃들
한달 전쯤인가. 엄마친구에게 얻어 온 고추모종
집에서 야심차게 키워보겠다면서 큰 화분도 사오고..
벌써 고추가 열렸다.
맛은 엄마가 보겠지...
집에 있는 흙도 모자라 부리나케 마트 가서 흙도 다시 사오고..
이거 하나하길 혼자서 힘들었던 기억이..
아무도 도와주는 이 없고.....
엄마는 고추 심으라고 하고 태안으로 여행을 갔지..
다 심고 나서 귀엽게 막대기로 고정도 딱-
비록 방울토마토 키우기는 실패했지만
고추는 성공했다.
그리고 또 다른.. 가구도 바꾸고, 방청소도 새로 싹 하고
혼자 가구 옮기다가 벽지뜯어지고;)
뭐든 하나에 꽂히면 잔뜩 사다들이는 습관 좋다.
모아놓고 보면 뿌듯.
새거인 채로 포장도 뜯지 않았던 헤어악세사리 정리
좋아하고, 자주 하는 헤어악세사리들만 남겨둔 채
언니, 친구들에게 선물
간간히 만들었던 웨딩소품, 헤어악세사리는 곧 결혼 예정인 최**에게로
선물받은 캔들워머
잠들기 전에 창문 열어놓고,
기분좋은 하루 마무리는 역시
좋아하는 행동을 해야 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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